안녕하세요 메론맛환타에요!!
오늘은 너무 힘든 날이었어요
어제 과음을 하고 출근을 했는데 하루 종일 속이 안좋았어요ㅠㅠ
어찌어찌 일하고 퇴근하면서 갑자기 해장으로 쌀국수가 먹고 싶었죠
그래서 집 근처 쌀국수집을 들어갔어요
가게 이름은 '포싸이'
가게이름에서 베트남 음식점 냄새가 확 올라오죠??
메뉴는 '월남쌀국수'가 가장 대표음식이에요
쌀국수에는P1, P2, P3 이렇게 세가지 종류가 있어요
P1은 기름기 있는 차돌박이와 기름기 없는 양지고기가 같이 나오는거에요
P2는 기름기 없는 양지고기만 나오는데 ,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드실분들이 주문하시면 될거같아요
P3는 기름기있는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주문하면 될거 같은 차돌박이만 나오는 쌀국수에요
저는 두개 다 맛을 느끼고 싶었기에 P1을 주문 했어요
사장님도 P1이 가장 잘 나가는 음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웨딩쇼마이'도 하나 시켜봤어요!!
처음 먹어보는건데, 추가메뉴로 주문하면 좋을거같았어요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식탁보가 이국적이죠??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분위기가 너무 아늑했어요
잔잔한 라디오도 흘러나오니 아늑함이 두배가 되더라구요
벽에는 베트남 전통(?)모자가 장식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가 연출되었죠
등도 달려있어요
가게를 둘러보고 분위기에 빠져들때쯤 숙주와 양파절임, 레몬, 단무지, 고추가 나왔어요
저는 이 양파절임을 엄청 좋아해요
새콤달콤, 시원한 쌀국수와 너무 잘어울리죠!!
짜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왔네요!!
저는 '고수'를 못먹어요 맛이 너무 없어요..ㅋㅋ
그래서 고수를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혹시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고수를 가져다 드릴거에요 참고하세유!!
기름기가 있는게 차돌박이 같아요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면도 먹어봐야죠!!
면은 조금 덜 퍼진 느낌이었어요
조금만 더 익었으면 정말 괜찮았을텐데요
자, 대망의 국물을 드링킹 해볼게요!!
국물이 정~~말~~~ 시원했어요!!
뜨끈한 국물을 삼키면 식도 부터 위까지 따뜻해짐을 느낄거에요 ㅎㅎ
와 정말 제대로 해장되는 기분을 받았어요!!
쌀국수를 한참 맛있게 먹고 있던중 '웨딩쇼마이'가 나왔네요
귀욤귀욤한 모양을 보셔요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게, 맛있어 보이죠??
먹어볼게요!!
으음~~ 바삭바삭!!
안은 굉장히 부드러워요
새우맛도 나고 여러 해물 맛이 느껴졌어요
정말 별미에요!! 한번 드셔보셔요 추천합니다!!
완국수 했어요
저는 7000원 짜리 작은 그릇으로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쪼금 남겼네요
웨딩쇼마이도 하나 남겨진걸 볼 수 있을거에요
근데 계산하고 나오는길에 아까워서 남은 하나 먹고 왔어요 ㅋㅋㅋㅋ
정말 편안하고 배가 뜨끈, 든든하게 먹은 저녁이었어요^^
위치는 면목역 3번출구로 나와서 횡당보도 건너신후 대로변으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나와요
혹시 가실분은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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